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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세쌍둥이 국악그룹 IS, 궁S 출연

국악사랑 2007. 1. 30. 09:13

세쌍둥이 국악그룹 IS, '궁S' 출연으로 관심집중


세쌍둥이 국악 자매그룹 IS(아이에스)가 퓨전사극 '궁S' 출연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IS는 세븐, 명세빈, 허이재 등 주요 출연자가 참석해 열린 궁중연회 장면에 등장해 수준급 국악 연주를 펼쳤다. 방송 직후 인터넷 팬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이들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

IS는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세쌍둥이 자매로 오는 3월 데뷔 음반 발표를 앞뒀다. '인피니티 오브 사운드(Infinity of Sound)'란 그룹 이름처럼 소리의 무한에 도전하는 퓨전 국악그룹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국악 그룹인데다 세쌍둥이라는 독특한 결속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1985년생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 국악계에서 이미 준비된 스타로 유명세를 치렀다.

지난 2005년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열린 국악축전에 참가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고 이후 여러 대형 공연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특한 이력의 IS가 내놓을 1집 '스탭 원(Step one)'은 전자음이 철저하게 배제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더불어 국악기를 연주하며 동시에 노래를 부르는 점 역시 IS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